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정밀의학 기반 바이오기업 (주)이지놈이 제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이지놈은 지난 20일 튀르키예의 대표 민간 의료기관인 메디카나(Medicana) 병원그룹과 협의 후 정식계약 체결을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현지에 런칭하기 위한 TF팀을 구축하기로 밝혔다.

메디카나 병원그룹은 튀르키예 전역에 16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폭넓은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주)이지놈은 메디카나 산하 병원에 자사의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내미생물 기반의 정밀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이지놈의 제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기존 분석을 뛰어넘어 유전체 기반의 정밀 분석과 AI를 활용한 질병 예측, 개인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추천 등 고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의료 및 연구기관에서 그 정확성과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메디카나 그룹과의 협력이 (주)이지놈의 정밀 헬스케어 기술을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연구, 임상 데이터 공유 및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유럽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이지놈은 이번 튀르키예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하여, 카타르와 UAE 등 중동 지역까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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