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가 겨울철 휴식기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가동된다. 뚝섬의음악분수, 여의도 물빛광장분수 등 11개의 한강 테마 분수도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를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매일 정오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20분씩 가동될 예정이다. 7월과 8월에는 9시 30분까지 연장 가동할 계획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 구간을 따라 설치돼 가장 긴 교량 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총 380개의 관(노즐)에서 분당 190여 톤의 한강 물을 끌어 올려 한강 아래로 물줄기를 내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돌 노래부터 영화·드라마 OST,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분수 쇼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아울러 한강공원 곳곳에 있는 10개의 분수 역시 4월‧5월‧7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와 여의도한강공원의 ‘물빛광장 분수’ 등 2개소가 추가 운영된다.

또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화려한 LED 조명, 음악,물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 쇼를 연출하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상분수’와 1만 2300㎡ 규모로 국내 최대 바닥분수인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등 7개 분수가 가동을 시작한다.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물보라극장’과 난지한강공원 강변 물놀이장에 설치된 생동감 넘치는분수 ‘물놀이장 분수’를 만날 수 있다. 

이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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