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예술인 자녀 11명에게 장학금 2500만원을 진원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열 여덟 번째로 진행된 2019년 하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금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국내 영화 및 연극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예술인의 자녀로 문예창작과, 국어국문학과 외 다양한 분야를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및 예술인 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안성기 이사장은 “하반기 예술인자녀 장학금을 받으신 여러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이 장학금이 부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는 자세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전공이 혹시 맞지 않다고 생각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나아가게 될 길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로써 2019년 하반기까지 예술인 자녀 416명에게 총 6억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기관인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 공모전인 필름게이트 등 다양한 장학·인재 육성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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