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베스트셀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의 저자 패트릭 브링리가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4일 교보문고는 독서와 강연을 결합한 문화 공간 ‘보라(VORA)’에서 2월 강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패트릭 브링리 작가를 비롯해 도슨트 정우철, 심리학자 박상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등이 참여하며, 모든 강연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먼저 오는 8일 오후 2시에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의 저자 패트릭 브링리의 무료 강연이 열린다. 이 책은 국내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작으로, 평론가 이동진이 꼽은 ‘2023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저자는 미술관 경비원으로 일하며 느낀 예술과 삶에 대한 통찰, 그리고 다시 나아갈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또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도슨트 정우철이 무료강연을 진행한다. ‘다시 만난 미술’이라는 주제로, 예술 작품을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술이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도 소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박상미의 강연은 책을 기반으로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보라쇼’ 형태로 진행된다. 심리학자로서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실천적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강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무료강연으로 참여한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탓하는 이들에게 뉴진스님 특유의 유쾌한 화법을 통해 재미와 위로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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