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 개막식에 앞서 마련된 리셉션 행사에 이장호 감독 부부와 아들 이슬기 씨가 함께했다. 아내인 정은영 씨는 배우 출신이다. 아들 이슬기 씨는 감독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2세대 영화인으로, '영화 가족'인 셈이다.
1970-80년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끈 이장호 감독은 데뷔작 ‘별들의 고향’(1974)으로 단일극장 개봉시대 46만명 관람 기록을 쓰며 현재 천만 명 관람에 비견되는 놀라운 흥행 성과을 올린 바 있다. 아역배우 출신인 안성기가 성인배우로 첫 출연한 ‘바람불어 좋은 날’(1980)을 비롯, '어둠의 자식들', '어우동', '바보선언', '이장호의 외인구단' 등의 흥행영화를 쏟아내며 당대 스타 감독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한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2개국 148편의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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